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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본 영화들
2010. 9. 9. 00:54
크랙
2010. 7. 7. 20:50
마라도나
2010. 5. 12. 17:05
하하하
2010. 5. 4. 14:25
경계도시2
2010. 3. 30. 01:43
예언자
2010. 3. 20. 04:59
최근에 본 영화들
2010. 3. 18. 04:07
예스맨 프로젝트
2010. 3. 16. 03:10
<예스맨 프로젝트>라는 영화를 봤다
자유시장경제를 거부하는 '예스맨'이
세상을 제대로 바꾸기 위해(Fix the world)
거짓말을 일삼는 내용의 영화다
예를 들면 이런 거다
다우라는 글로벌 거대 기업의 대변인이라 위장하고
전세계 3억명이 시청하는 BBC 생방송 뉴스를 통해
다우가 인수한 유니온카바이드의 인도 보팔 공장에서
20년 전 발생한 끔찍한 산업재해를 복구하고
여전히 고통 받고 있는 피해주민들에게
120억달러의 보상을 하겠다고 발표한다
전세계가 낚였다
즉각 다우의 주식은 20억달러가 폭락했다
몇 시간 후 이들의 정체는 들통났다
왜 이들은 거짓말을 하게 되었을까
간단하다
그들이 생각하는 이런 세상이 왔으면 하는
바람을 보여주고 싶은 것이다
-
경기도에서 서울로 이사 오는 선배가
서울시장 투표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노회찬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랬더니 선배는 이제 보수가 되기로 했다며
노무현이 죽은 다음부터 생각이 바뀌었다고 한다
민주노동당 혹은 진보신당의 당비를 내던 선배는
한명숙을 지지하겠다고 했다
이유는 사표를 만들지 않겠다는 것이다
처음부터 안 된다고 생각하니까 그런 거 아니냐고 했더니
어차피 노회찬의 당선 가능성은 (낮다고 하지도 않았다) 없다고 한다
그런 생각이 처음부터 안 된다는 생각 아니냐고 재차 물었더니
만약에 당선이 된다고 하더라도
우리나라의 정치 시스템에서 기반이 없는 사람이
세상을 바꾸기는 힘들다는 논리였다
-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온갖 좋은 뉴스만 있는 <뉴욕타임즈>를 발행해서
뉴욕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것이었다
그 신문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 영화가 던지는 메시지는 이렇다
꼭대기에 있는 거대 기업의 대표와 정치가들이
더 많은 이익을 포기하고 보편타당한 생각대로
행동한다면 세상은 쉽게 변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일은 실제로 일어나지 않으니
아래에 있는 우리가 나서자고 말한다
'예스맨'은 당신이 열광한 좋은 뉴스를 보고 싶다면
지금 바로 시민단체에 가입하라고 충고한다
-
민주노동당에 당비를 내는 다른 선배는
김대중, 노무현의 10년 동안 세상이 변한 걸 별로 못 느꼈는데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면서
사람 하나 바뀌는 게 얼마나 많은 변화를 일으키는지
실감한다는 말을 다른 사람에게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 말의 숨은 뜻은 지금은 정권 교체가
최우선이니 역시 사표를 만들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다
김대중, 노무현도 뜻대로 하지 못했는데
노회찬이 어떻게 세상을 바꾸겠느냐는 의미도 포함된다
-
선배들의 말은 옳다고 동의할 수는 없지만
분명 틀리지 않았다
내 머리와 언어로는 사표 논리에 대응할 만한
그럴싸한 글과 생각을 만들어내지 못하겠다
단지 말할 수 있는 건
만약에 만약에의 반복뿐이다
만약에 노회찬이 서울 시장에 당선된다면
변화의 가능성을 모색하지 않겠는가
물론 사표의 논리에 따라 그것은 실현 가능성이 극히 낮고
기득권의 극심한 저항이 부딪히겠지만
만약에 그런 와중에도 또 다시 그들에게 지지를 보내서
세력을 얻게 된다면 좀더 많은 변화의 가능성을 보이지 않겠는가
많이 공허한 말이지만
<예스맨 프로젝트>가 우리에게 전하는
너무나 단순하면서 동시에 너무나 힘든
세상 바꾸기의 방법 가운데 하나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진보세력을 지지하는 게 아닐까
생각해보았다
-
영화 <예스맨 프로젝트>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2010년 3월 22일자 802호 <한겨레21>이나
책 <예스맨 프로젝트>를 참고하면 된다
|
|
페어러브
2010. 3. 13. 02:44
안성기 '오빠'와 이하나 언니의 연애 이야기
-
-
비교해서 보면 재밌을 영화는
-
안성기의 연기는 어딘가 모르게
정말 연기를 하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 든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
최근에 본 영화들
2010. 3. 2. 21:47
황야의 결투
2010. 2. 17. 07:24
의형제
2010. 2. 17. 07:18
아바타
2010. 1. 29. 17:47
드디어 보았음
왕십리CGV 아이맥스에서
신기하더라고요
재미도 있고요
이건 마치
잡스형이 아이폰을 처음
내놓을 때와 같다고 할까
그런데
이야기는 실망까진 아니고
아쉬움 혹은 그럼 그렇지 정도
미국의 역사가 새로운 행성에서
벌어지는 느낌이겠지요
나비족은 아메리카원주민
마린들은 유러피언
-
그분의 책을 보진 않았지만
생을 마감하신 하워드 진이
생각나기도 하네요
-
제임스 카메론은
대략 10년 전 쯤에
세계의 왕이 되더니
이번에는 우주의 왕이 된 건가
킹 오브 더 코스모스는
이렇게 생겼음
|
최근에 본 영화들
2010. 1. 26. 00:50
파라노말 액티비티
2010. 1. 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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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여자를 좋아해
2010. 1. 5. 01:39
날아라 펭귄
2009. 12. 7. 16:29
박인환과 정혜선의 에피소드를 재밌게 봤다
노부부의 권력재편성을 보여준다
아내에게 군림하는 박인환을 보며
아버지를 떠올렸고
조금씩 '반항'하는 정혜선을 보며
어머니를 떠올렸다
아버지는 이 영화를 보며 분명 기분 나빠 할 테고
어머니는 이 영화를 보며 분명 '거 봐라' 할 듯
어쨌든 두 분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그리고 결정적인 것 하나
영화를 보는 내내 '나도 늙겠지... 늙으면 어떡하지... 저들처럼 집은 있을까' 이러고 있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나 역시 늙는 건 싫다
나이를 먹는 것과는 의미가 사뭇 다르다
노부부의 권력재편성을 보여준다
아내에게 군림하는 박인환을 보며
아버지를 떠올렸고
조금씩 '반항'하는 정혜선을 보며
어머니를 떠올렸다
아버지는 이 영화를 보며 분명 기분 나빠 할 테고
어머니는 이 영화를 보며 분명 '거 봐라' 할 듯
어쨌든 두 분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그리고 결정적인 것 하나
영화를 보는 내내 '나도 늙겠지... 늙으면 어떡하지... 저들처럼 집은 있을까' 이러고 있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나 역시 늙는 건 싫다
나이를 먹는 것과는 의미가 사뭇 다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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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1. 29. 18:01
재미난다
유쾌하다
우디 앨런 영화를 보면
뭔가 잘난 척하는 사람들을 까면서 잘난 척하는 느낌이다
그걸 보는 관객은 어떤 심리일까 궁금하다
일단 나는 우디 앨런 영화를 보면
내가 좀 잘난 사람이 되는 착각에 빠진다 ㅎㅎ
그래서 나는 진짜 잘난 사람들에게 까여야 정신을 차리겠지
어쨌든
재미나고
유쾌하다
-
영어를 잘하면
그 유머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음
유쾌하다
우디 앨런 영화를 보면
뭔가 잘난 척하는 사람들을 까면서 잘난 척하는 느낌이다
그걸 보는 관객은 어떤 심리일까 궁금하다
일단 나는 우디 앨런 영화를 보면
내가 좀 잘난 사람이 되는 착각에 빠진다 ㅎㅎ
그래서 나는 진짜 잘난 사람들에게 까여야 정신을 차리겠지
어쨌든
재미나고
유쾌하다
-
영어를 잘하면
그 유머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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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트릭트 9
2009. 10. 27. 11:57
이어 원
2009. 10. 19. 20:28
우아한 세계
2009. 10. 4. 00:24
나는 갈매기 3
2009. 10. 3. 17:16
<나는 갈매기>를 보면서 아쉬웠던 점
세 가지를 생각해보았다
- 한 시즌을 다 담아내지 못했다
영화는 스프링캠프부터 시즌 중반까지 보여주는데
가을야구 이야기가 없다는 것은 분명한 단점이다
배급사, 투자사 등의 영화전문가들이 잘 알아서 판단했겠지만
롯데자이언츠를 오롯이 보여주려면 적어도 두 시즌은 찍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런닝타임이 너무 짧은 것도 역시 촬영기간이 짧기 때문에 아닐까 생각한다
- 롯데 선수 이외의 주변인물에 대한 내용이 없다
송승준 여자친구도 나오고 이대호 여자친구도 잠깐 스쳐지나걌지만
더 심층적인 인터뷰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부산에서 이대호의 여자친구로 살아간다는 것은 독특한 경험이다
이대호가 카메라 앞에서 말하지 못하는 것도 알 수 있을 테고
작년에 만들어진 롯데자이언츠 관련 TV다큐멘터리가 꽤 많았는데
개인적으로 인상깊게 본 장면이 임경완의 부인 인터뷰였다
임작가라고 불리던 시절을 떠올리면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인천 유나이티드를 다룬 스포츠 다큐멘터리인 <비상>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있다
- 빠심으로 만들지 않았다
주관적인 견해이지만 롯데자이언츠의 팬이 아닌 감독이라서
롯데팬들이 롯데자이언츠를 응원하는 마음을 알고는 있겠지만
그것을 롯데팬의 심정으로 담았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조성환이 부상을 당하는 장면 등을 감정 없이 건조하게 담아낸 느낌이다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면서 '부산갈매기'가 나오지 않은 점은 예상 밖이었다
|
구구는 고양이다
2009. 10. 3. 16:56
반두비
2009. 8. 26. 16:11
반두비는 솔직한 영화다
감독은 영화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숨기지 않고 말한다
사실 처음에는 조금 불편했다
이명박 정권에 대한 반감이 지나치게 자주 등장하는 것 같았고
그 방식이 꽤나 유치해보였다
예를 들어 편의점 장면에서
술에 취한 아저씨가 "이명박 믿었다가, 쪽박 찼다"
편의점 알바가 "88만원세대라고 무시하냐"는 식의 대사는 작의적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장면은 곳곳에서 발견된다
민서 가방에 달린 촛불소녀 배지,
카림의 월급을 떼먹은 신만수 사장의 집에 걸린 나무로 만든 성경 현판,
신만수와 카림이 일하던 공장 사람이 보고 있던 조선일보,
민서가 혼자 밥 먹을 때 식탁에 놓여 있던 한겨레21 등
극의 줄기인 고등학생(청소년) 민서와 외국인노동자 카림과의 우정과 사랑에서
이명박 정권 혹은 조중동으로 대표되는 수구언론, 기독교 등에 대한 불쾌감은 없어도 그만인 것이었다
청소년 문제와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편견만으로도
영화는 충분히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장편 극영화는 그렇게 대놓고 말하면 안 된다라는 법은 없다
그리고 어쩌면 이런 접근이 더 현실과 가까운지도 모른다
-
백진희가 연기한 민서는 정말 당찬 '여성'이다
청소년이나 여고생이라고 부르는 게 왠지 어색하고 꺼려진다
쇠고기 장조림이 먹고 싶은 그녀는 늘 배가 고프다
말하자면 아직은 부모나 학교의 도움이 필요한 미성년이다
하지만 스포츠마사지 알바를 하는 그녀는 이미 어른이다
위조한 주민등록증이 그녀를 어른으로 만들어버렸다
또 자퇴를 하면서 더 이상 학교에 다닐 이유도 없다고 선언했기 때문에
고등학생이라는 신분과 소속을 부여하기도 어렵다
그래서 민서가 앞으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우울해진다
-
참고할 만한 글
<반두비>: 너무 늦게 등장한 우리 시대의 영화
http://blog.naver.com/caujun/60072438236
감독은 영화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숨기지 않고 말한다
사실 처음에는 조금 불편했다
이명박 정권에 대한 반감이 지나치게 자주 등장하는 것 같았고
그 방식이 꽤나 유치해보였다
예를 들어 편의점 장면에서
술에 취한 아저씨가 "이명박 믿었다가, 쪽박 찼다"
편의점 알바가 "88만원세대라고 무시하냐"는 식의 대사는 작의적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장면은 곳곳에서 발견된다
민서 가방에 달린 촛불소녀 배지,
카림의 월급을 떼먹은 신만수 사장의 집에 걸린 나무로 만든 성경 현판,
신만수와 카림이 일하던 공장 사람이 보고 있던 조선일보,
민서가 혼자 밥 먹을 때 식탁에 놓여 있던 한겨레21 등
극의 줄기인 고등학생(청소년) 민서와 외국인노동자 카림과의 우정과 사랑에서
이명박 정권 혹은 조중동으로 대표되는 수구언론, 기독교 등에 대한 불쾌감은 없어도 그만인 것이었다
청소년 문제와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편견만으로도
영화는 충분히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장편 극영화는 그렇게 대놓고 말하면 안 된다라는 법은 없다
그리고 어쩌면 이런 접근이 더 현실과 가까운지도 모른다
-
백진희가 연기한 민서는 정말 당찬 '여성'이다
청소년이나 여고생이라고 부르는 게 왠지 어색하고 꺼려진다
쇠고기 장조림이 먹고 싶은 그녀는 늘 배가 고프다
말하자면 아직은 부모나 학교의 도움이 필요한 미성년이다
하지만 스포츠마사지 알바를 하는 그녀는 이미 어른이다
위조한 주민등록증이 그녀를 어른으로 만들어버렸다
또 자퇴를 하면서 더 이상 학교에 다닐 이유도 없다고 선언했기 때문에
고등학생이라는 신분과 소속을 부여하기도 어렵다
그래서 민서가 앞으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우울해진다
-
참고할 만한 글
<반두비>: 너무 늦게 등장한 우리 시대의 영화
http://blog.naver.com/caujun/60072438236
|
바더 마인호프
2009. 8. 14. 11:50
그들의 폭력은 너무나 정당한 분노에서 비롯되었다
폭력을 옹호하고 싶지는 않지만
지금 우리는 맹렬히 분노할 수도 없고(하지도 않으며)
고작 촛불을 드는 일로 마음속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덜어내곤 한다
정의로운 목적으로 불법을 저지르거나 폭력을 행사하는 것과
정의롭지 않은 목적으로 법의 테두리를 방패삼아 행하는 합법 행위
가운데 어느 것을 선택하겠냐고 묻는다면
망설이지 않고 전자를 선택하지는 않겠지만
후자에는 일말의 지지도 보낼 수 없다
-
참고할 만한 글들
한겨레 [허지웅의극장뎐] ‘바더 마인호프’에서 한국을 본다
http://www.hani.co.kr/arti/culture/movie/370260.html
씨네21 [오픈칼럼] “정치보다 분노부터”
http://www.cine21.com/Article/article_view.php?article_id=57316&mm=005003004
씨네21 [에디토리얼] 폭력의 역사
http://www.cine21.com/Article/article_view.php?article_id=57207&page=2&mm=100000005
씨네21 [영화읽기] 역사적 콤플렉스에 대한 정직한 재현
http://www.cine21.com/Article/article_view.php?mm=005004001&article_id=57312
|
김씨표류기
2009. 8. 5. 11:32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한 장면을 꼽으라면
정려원이 옥수수 키우고 싶다고 그러면서
씨앗이랑 뭐 사달라고 하니까
엄마가 "그래, 엄마가 사줄게" 라고 말하는 장면
'엄마가 있는 건 진짜 좋은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음
지금 찾아보니, 엄마 역할 양미경씨네
역시 연기가 훌륭했음
영화 볼 땐 전혀 몰랐다
-
자장면 배달하는 장면에서 나온 진짜루는
진짜로 우리집 앞에 있는 자장면집이다
젓가락 포장지에 있는 전화번호까지 확인
정려원이 옥수수 키우고 싶다고 그러면서
씨앗이랑 뭐 사달라고 하니까
엄마가 "그래, 엄마가 사줄게" 라고 말하는 장면
'엄마가 있는 건 진짜 좋은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음
지금 찾아보니, 엄마 역할 양미경씨네
역시 연기가 훌륭했음
영화 볼 땐 전혀 몰랐다
-
자장면 배달하는 장면에서 나온 진짜루는
진짜로 우리집 앞에 있는 자장면집이다
젓가락 포장지에 있는 전화번호까지 확인
|
바더 마인호프
2009. 7. 31. 13:04
해피 플라이트
2009. 7. 19. 02:59
작전
2009. 6. 22. 14:15
마더
2009. 6. 1.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