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3일 강습 빠지고
다시 평영 발차기 연습하는데
도무지 앞으로 나갈 생각을 안 한다
뒤따라오는 사람들 눈치가 보여서

자유형 발차기로 조금 나가고 평영 발차기 했더니
강사가 하지 말라고 하면서

동시에 검지와 중지를 번갈아가면서
까딱거린다


이제 강습도 하루밖에 안 남았고,
결국 평영은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


-
궁금한 점 하나
수영의 영법은 자유형, 평영, 접영, 배영이 있다
왜 자유영이 아니라 자유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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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에서 강사가 빨리 오라고 소리친다
처음엔 나를 부르는 건지 몰랐다

수영장에서는 당연히 얀경을 쓰지 않아서
잘 보이지 않는데
소리까지 잘 안 들리는 것 같다

어쨌든 빨리 오라고 소리치길래
물 밖으로 나가서 걸어가고 있는데
"수영해야 와야지"하면서 어이없어 한다
부끄러웠다


-
2월에 새로 강습 신청을 한 기초반이 대략 20명은 넘어보인다
네 명 정도가 1레인을 사용했었는데...
결국 2레인으로 이동했다
왠지 기분이 좋았다


-
이제 자유형은 그런대로 되는 느낌이다
새로 배우는 배영은 역시 힘들다
코로 계속 물이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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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헬퍼 없이 자유형을 했다
물론 잘 안 되더라
빨리 가려고 하는 것보다 천천히 팔을 돌리는게
더 쉽다는 생각을 하면서 나름 열심히 하는데

강사에게 지적 받았다
배가 아래로 처진다고
그러면서 덧붙이길 배가 나와서 그런 건 아니라고
어쨌든 그 말을 듣는 순간 배에 힘이 들어가고 말았다

-
배영을 배우기 시작했다
자유형도 힘들다고 했는데
그냥 배우란다
아마도 오늘이 1월의 마지막 강습이라 대충 진도 나가는 느낌이었다
거울 앞에서 팔동작 배우는데
같이 배우는 남자는 키가 185센티미터정도 되고

군살이 하나도 없다
젠장
결국 팔동작 잘 못한다고 혼났다

"이렇게 팔 펴고 하시라고요~~~~~~~"
강사, 목소리 너무 크고 무섭다
100데시벨은 될 듯, 아마도
목 안 아플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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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6일째인가 그렇다

킥판 잡고 자유형 가는 것이 자연스럽고, 편했다
천천히 가기도 하고, 빨리 가기도 하고
호흡도 크게 문제가 없었다

강사가 "회원님은 킥판 없이 해보세요"한다
킥판 없이 (등에 거북이 등껍질 같은 헬퍼는 여전히 달고 있음)했더니,
허우적 허우적 대기 시작했다

수영은 너무 어려워

킥판이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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