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2를 구입했다, 가장 싼 걸로


11월4일에 결제했는데 아직도 배송 전이다
11월말이나 12월초에나 받아볼 수 있을 듯하다

애플워치2를 사게 된 건 순전히 수영할 때 차고 싶어서다
예전에 방수가 되는 소니의 MP3를 샀을 때와 똑같은 마음이다
가민이나 순토에서 나온 시계도 탐이 났지만 선뜻 사지 못했다
이유는 한두번 쓰다가 안 쓸 것 같아서였다
사실 애플워치2도 비슷한 느낌이긴 하다

소용 없는 짓이지만 애플워치2가 빨리 배송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관련 유튜브 동영상을 찾아보다가 마음에 드는 장면을 찾았다
위 동영상 끝부분에 수영장에서 목표 1000미터를 달성하는 장면이 나온다
수영을 정말 열심히 하던 시절에 자유수영을 가면 25미터 풀을 10바퀴 이상 쉬지 않고 간 적도 있는 것 같다, 아마도
정확히 몇 미터를 수영했는지 확신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
중간에 내가 몇 바퀴 돌았는지 늘 까먹기 때문이다

애플워치2가 있으면 내가 몇 미터 수영했는지 알 수 있을 거다
수영을 예전처럼 열심히 안 하니까
1000미터는 힘들어서 무리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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