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발을 샀다
제품명은 마레스 클리퍼
마레스는 브랜드명이고
클리퍼는 모델명이다


이렇게 생겼다


디자인이 꽤 촌스럽다
클리퍼를 선택한 기준은 우선 가격
남대문시장에 있는 남도사라는 수영 관련 제품 도매상에서 29,000원에 구입했다
오리발 가방도 주는데 오리발 만큼 안 예쁘다

선택의 또 다른 기준은
사람들이 많이 쓴다고 하길래
남들 쓰는 걸 사는 게 무난해보여서다
검색해보니 클리퍼가 발목에 무리를 덜 준다고 그랬다

남도사에 가서 클리퍼 달라고 하니
보여주고 신어보라고 한다
점원은 내 발볼이 크다며 다른 걸 추천해준다
클리퍼는 여자들이 많이 찾는단다
다른 제품을 신어봤는데 잘 맞는다
하지만 들어본 적이 없는 제품이라 그냥 됐다고 했다

클리퍼는 노란색, 라임색 제품도 있는데
남자들이 신는 사이즈는 파란색밖에 없단다
라임색 사고 싶었는데 아쉽다



라임색 클리퍼는 이렇게 생겼다





사실 수영장에는 오리발이 구비되어 있다
아무 것이나 사이즈 맞는 걸 신으면 된다

오리발을 산 진짜 이유는
제주도 바다에서 오리발 끼고 수영하고 싶어서다
바다에서 사용하려면 좀더 훌륭한 오리발이 필요할 것 같아서
조금 고민을 하기도 했다
수영 동호인들이 추천하는 제품은 역시 마레스에서 나온
아반티 엑셀이라는 제품이다





이렇게 생겼다


뭔가 고급스러워 보인다
중요한 건 가격인데
대략 120,000원 정도?
그냥 나중에 수영의 달인이 되면 사기로 했다


그나저나 제주도에 같이 갈 사람이 필요하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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