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26일 사직 한화전

7회까지 1실점으로 막은 손민한
하지만 또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불쌍하다 정말

지난 주 금요일 잠실 LG전 역시 7회까지 1실점하고
3대 1로 이기고 있었는데
강영식 투런 홈런, 임경완 역전 홈럼으로 승리를 날렸다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 더 불쌍한 투수는 임경완
임작가라는 치욕적인 별명에도 나름 열심히 했다고 생각한다
롯데가 끝내기 안타 치고 경기 이길 때 그라운드로 달려나가는
임경완 표정보면 정말 해맑게 웃고 좋아하는 모습 볼 수 있는데

오늘은 9회초에 4점 주고 자책점은 아마도 2점
얼굴 벌게지고 땀을 비오듯이 쏟으며 고개 숙이고
덕아웃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았다


불쌍한 롯데 투수들
에효~




'야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도 승리의 롯데  (0) 2008.08.01
승리의 롯데  (0) 2008.07.30
가을야구  (1) 2008.07.23
가르시아  (4) 2008.07.13
글러브  (1) 2008.06.2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