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이 책을 거의 1년 만에 다 읽었다
그동안 화장실 갈 때 가끔 보았고, 줄곧 텔레비전 위에 놓여 있었다
(지금도 보다가 만 책들은 주로 텔레비전 위에 있다)
(요즘에 나오는 LCD 텔레비전 위에는 책을 올릴 수 없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어쨌든 책을 다 읽었다는 사실이 기쁘다
사실 번역자가 여자이고 당연히 축구를 잘 모를 테니
번역이 별로라는 편견을 갖고 책을 보았는데
역자 후기를 보니 남편이 아스날 팬이란다
그 남편도 나처럼 1970~1980년대의 아스날에 대해 모르기는 마찬가지겠지만
아스날 팬이라고 하니까 왠지 번역에 대한 신뢰감이 생기는 느낌이다
(사실 번역은 별로인 것 같다, 표지도 이상하다, 출판사가 이상한 건지도 모르겠다)

-
이제 회사 자료실에 반납해야겠다


피버 피치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닉 혼비 (문학사상사, 2005년)
상세보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1Q84  (2) 2010.09.08
아내가 결혼했다  (0) 2009.11.26
달콤한 나의 도시  (2) 2009.09.06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0) 2009.07.29
사직서 쓰는 아침  (1) 2009.07.2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