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본다고 인천 문학구장까지 갔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
인간들 무지하게 많다
늦게 도착해서 외야와 내야 경계선 부근에 앉았다
결국 7시 넘어서 매진 (네이트 무료 쿠폰이 있었다는)


결과는 16대7 롯데자이언츠의 승리
떡볶이 먹는다고 이대호 홈런 놓쳤다
젠장

문학구장 별로 가고 싶지 않더라
(잠실구장에 비해 유난히 크게 들리는)
막대풍선 소리 너무 듣기 싫다

(쩌렁쩌렁한 앰프에서 흘러나오는)
SK 응원단장의 목소리도 듣기 싫고



사직이 최고
홈구장에서 야구 보고 싶구나


'야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갈매기 1  (0) 2009.09.10
뜨거운 눈물  (2) 2009.08.29
오면 안 돼요  (2) 2009.07.16
오! 마이 로이스터  (0) 2009.06.03
어느 롯데자이언츠 팬의 죽음  (0) 2009.05.2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