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캐치볼을 하고 싶어진다
어릴 때 동네에서 야구 참 많이 했다
유리창도 많이 깨먹고

혼자 투구 연습도 많이 했었다

위 기사를 보면 캐치볼은 아버지와 아들이 하는 거라고 나오는데,
아버지와 캐치볼까지는 못했지만
아버지가 사준 미즈노 야구글러브는 아직도 생생히 기억한다

지금은 어릴 때 쓰던 테니스공도 아니고 딱딱한 고무공도 아닌
진짜 야구공은 많이 있는데 글러브가 없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캐치볼 상대가 없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보면 학교 끝나고 친구들끼리
캐치볼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일단 글러브부터 질러볼까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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