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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먹고 들어와서
괜히 잠이 안 온다는 핑계로

차이니즈봉봉클럽
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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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요리의 세계에 뛰어든 지 언 6개월
그 깊은 맛을 안다고 하기에는 아직 멀었지만,
역시 한 끼의 식사도 정성을 다해서
먹는 자세는 정말 근사한 일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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