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애플 홈페이지 화면-
아이튠스에 뭔가 엄청난 일이 일어난다길래
12시 넘어 애플 홈페이지에 들어가보았음

결과는 아래에

 





























어제 클리앙 등에서 본 온갖 예측은

다 빗나가고

비틀즈 영접한 잡스형!!




-
세계 최초로 비틀즈의 디지털 음원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애플 덕분에
미국엔 다시 한번 비틀즈 광풍이 불어닥칠 듯!

나도 비틀즈나 들어야 겠다, CD리핑한 걸로
















정말 할 말만 딱 하는
지극히 애플스러운
비틀즈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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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 왔다

-
작은 런던의 튜브(지하철) 너무 귀엽다
오래된 열차는 승차감이 안 좋아서 앉아 있어도 엉덩이가 들썩거린다
그래서 더 귀엽다
영국식 영어로 나오는 안내방송도 귀엽다




-
런던에서 2층 버스 타는 게 꽤 즐거웠다
시내 투어버스를 탄 기분이 든다
옥스포트 스트리트에서 노팅힐까지 가는 버스에서는
직장인들 퇴근시간이어서 꽤 혼잡했는데
어쨌든 재미있었다
런던의 교통카드인 오이스터 카드를 구입했는데
버스나 튜브 등을 탈 수 있고, 하루에 부과되는 최대 요금이 5.2파운드이다
오이스터 카드 없이 튜브 한 번 타면 4파운드!!!
전철 한 번 타는데 8000원인 셈!!
처음 버스 탔을 때 내릴 때도 카드 찍어야 되는 줄 알고
기사 옆에 있는 카드 리더기에 대고 내리니까
기사가 그럴 필요가 없다고 해서 좀 민망했음

-
런던에서는 축구경기를 보지 못했다
정말 아쉽다
내가 보려고 했던 경기는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아스날 대 비아레얄 경기였다
튜브는 콩나물시루처럼 된 지 오래고, 아스날 전에 있는 역은 그냥 지나쳤다

영국은 축구 경기가 있는 날이면 모든 시스템이 달라지는 것 같다
출국하는 날 공항버스 탔던 풀럼브로드웨이 역은 첼시의 스탬포드 브리지 근처였는데,
경기하는 날에는 다른 곳으로 버스정류장을 옮긴다는 내용이 있었다

그래서 아스날역에 도착하니 빨간색의 물결이 거대한 강처럼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으로 향하고 있었다
아스날역은 하이버리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다
평소에는 정말 조용한 동네가 아닐까 싶다

몇 차례 소개한 바가 있지만, 닉 혼비의 원작소설을 닉 혼비가 각본을 맡아 만든
영화 <피버피치>의 마지막 장면을 찍었던 곳이 바로 아스날 역 근처인 것 같았다

아스날샵에 들렀다 경기장 주변 분위기만 만끽하고 숙소로 돌아오고 말았다
암표를 파는 사람을 세 명정도 만났는데
처음에 안경을 끼고 교수처럼 말쑥하게 생긴 아저씨는 45파운드를 제시했었다
너무 싸서 의심했는데, 다음 번 암표상처럼 생긴 암표상은 70파운드를 제시하더라

-
비틀즈의 애비로드에 갔었다
비가 찔끔찔끔 오는 날이었고
그렇게 많은 사람이 있진 않았다
의외로 쉽게 찾아간 것에 뿌듯해 하며
그 횡단보도를 건너 애비로드 스튜디오 앞에서 얼쩡거리다가
비틀즈 노래 좀 들어주고
사진 찍는 아저씨 구경 좀 하고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나오는 사람들 발견!

그냥 스쳐보내고
전철역으로 돌아왔다




다음에 갈 곳은 캠든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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