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읽은 소설
주인공 은수가 회사를 그만두고, 티파니 매장에서 목걸이를 구입하고
혼자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곁들인 저녁 코스 메뉴를 먹는 장면이 나온다
내가 만약 회사를 그만둔다면 우울해하면서 그냥 집에 올 것 같지만
고급 자전거 한 대 사려고 인터넷을 뒤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런 행위가 너무 초라하게 느껴졌다
평소 갖고 싶은 것을 회사 다닐 때는 왜 사지 못할까
새로운 물건을 사는 행위에 그토록 몰입하는 것 자체도 서글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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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여자이지만 은근히 공감이 가는 느낌이다
나이도 직업도 비슷해서인가
주인공 은수가 회사를 그만두고, 티파니 매장에서 목걸이를 구입하고
혼자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곁들인 저녁 코스 메뉴를 먹는 장면이 나온다
내가 만약 회사를 그만둔다면 우울해하면서 그냥 집에 올 것 같지만
고급 자전거 한 대 사려고 인터넷을 뒤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런 행위가 너무 초라하게 느껴졌다
평소 갖고 싶은 것을 회사 다닐 때는 왜 사지 못할까
새로운 물건을 사는 행위에 그토록 몰입하는 것 자체도 서글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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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여자이지만 은근히 공감이 가는 느낌이다
나이도 직업도 비슷해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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